"사업 현장서 모은 사운드로 하모니 연출"…DL 차별화된 기업 콘텐츠 공개

입력 2022-06-16 11:20   수정 2022-06-16 11:37


DL(옛 대림그룹)이 역동적인 이미지를 사운드와 춤으로 풀어낸 기업 콘텐츠를 16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에너지와 케미칼, 건설 등 DL의 각 사업 현장에서 모은 소리를 바탕으로 만든 음악에 독창적인 안무를 얹어 DL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기존 업계에서 볼 수 없던 참신하고 과감한 시도를 통한 콘텐츠의 차별화라는 평가다.

DL는 지난해부터 1년여간의 제작 과정을 통해 이번 콘텐츠를 선보였다. 전 세계에 펼쳐져 있는 계열사 사업 현장에서 발생한 다양한 소리를 직접 수집했다. DL에너지 요르단 타필라 발전소에서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며 내는 바람 소리부터 DL이앤씨가 올 초 개통한 세계 최장 현수교인 터키 차나칼레대교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리, DL케미칼 석유화학 공장의 냉동기 작동 소리 등을 한 데 담았다.

DL은 이렇게 모은 소리에 다양한 리듬과 멜로디를 입혀 전자 음악인 신스 사운드(Synth Sound) 사운드로 변환했다. 각각의 소리는 마치 오케스트라처럼 고유의 멜로디와 리듬을 만들어내며 새로운 하모니를 연출했다.

DL은 세계 정상급 댄스 그룹인 이탈리아의 ‘어반 띠어리(Urban Theory)’와 협업을 진행했다. 이 그룹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터팅 댄스의 원조 격이다. 터팅 댄스란 손가락과 팔 등을 이용해 기하학적인 무늬를 구현하는 댄스 장르다. 어반 띠어리는 DL의 각 사업을 재해석한 뒤, 독창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댄스로 표현했다. 또 댄서들의 손과 손을 모아 DL의 CI(기업이미지)를 창의적으로 연출했다.

DL은 새로 제작한 영상을 이날 DL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했다.

DL 관계자는 “DL이 추구하는 참신하고 다양한 방식을 사업 영역과 사운드를 바탕으로 새롭게 표현하기 위해 이번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의 소비자들이 폭넓게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중심으로 기업 브랜딩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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